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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락스 벌크k10(키보드) & 로지텍 G1(마우스) 리뷰
안녕하세요 AimHo 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 컨텐츠로 생각한 것 중 하나가 내 물건을 리뷰하는 것이었습니다.
(먼소리야 당연히 리뷰라는게 직접 사용하고 해야하니까 니 물건으로 해야지 ㅡㅡ??)
제 물건 중 오랫동안 사용한 물품들 위주로 리뷰를 하면 사람들에게 더 유용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방금 막산 물건 리뷰가 아닌 최소 3개월이상 사용해본 물건들 위주로 리뷰를 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첫 번째 리뷰 대상으로 약 4년정도 사용한(아직도 사용하고 있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키보드 - 벌크 k10 (아이락스)
예전에 대학교 근처 PC 방이 모두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어서 잠깐 방문했다가 그 타건감에 빠져버려서 그만 구매욕을 자극했습니다. 하지만 대학생 신분에 기계식 키보드는 너무나 비싸더군요 ㅠ
그때 보급형 기계식 키보드라고 유행하던 키보드가 바로 아이락스 제품의 벌크 k10 이었습니다.
// 나중에 알고보니 플런저 키보드라고 부르더군요
사용해보니 무게감과 타건감이 다른 PC방의 플런저 키보드들과 비교해봐도 가장 좋은 것 같았습니다.
가격도 당시 3~4만원이었는데 지금은 더 내려갔겠죠..???
나름 키보드에 기능도 있습니다.
1. 스페이스바 라이트 끄기 / [PrtSc]키 (프린트스크린) 2초간 누름
2. 윈도우즈 키 잠금 / 양쪽 [Windows]키 2초간 누름
스페이스바 라이트는 그냥 멋잇어서 평소에 켜두고 윈도우즈 키 잠금은 가끔 게임할 때 써먹곤합니다. ㅋㅋㅋ
연결 단자는 USB이며, 전체적인 디자인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저는 이 키보드 1년 정도 더 쓰고 기계식 키보드로 가려구요~ 가성비 키보드를 찾으신다면 벌크 k10 추천!
마우스 - G1(로지텍)
마우스는 한때 국민 마우스라고 불린 로지텍 G1입니다.
흔히 PC방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기종으로 이 기종이 아닌 마우스를 사용하는 PC방을 찾기 힘들정도로 PC방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단종된 상태이죠 ㅠ
왼쪽의 블루 제품(800DPI, PS/2지원)이 먼저 단종되었고, 골드와 무광 그레이가 나중에 단종되었습니다.
제품의 색상이 변한 후 성능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였으나, 얼마 뒤 PS/2 지원이 없어지고 USB 연결포트로 변경되었으며, 해상도 또한 1000DPI로 변경되었습니다.
저는 구형 G1과 신형 G1 둘 다 가지고 있는데 G1 후속으로 나온 G100, G102 PRODIGY를 써봐도 예전 향수가 안나서 여전히 G1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직 온라인 마켓등에서 G1을 파는 사이트들이 있는데 대부분이 중국에서 만든 짝퉁 레플리카 혹은 파손제품을 수거해 사재수리를 거친 재생품이라고 합니다. (그냥 새로운 제품으로 사세요)
현재 G1으로 배그도 잘하고 있어서 다음 마우스를 뭐 살지 고민해본적은 없습니다.
그저 이 녀석이 끝까지 버텨주기를 바랍니다 ㅋㅋㅋ
